오른쪽 옆구리 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크게 내과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1. 늑간신경염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신경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늑간신경염의 경우 목, 허리디스크가 오래된 환자분들이 많고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와 같은
회전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주사 치료가 있는데 주사 치료를 시행하면 대다수 2주내로 통증이 소실된다.
2. 대상포진 혹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수두 및 대상포진에 대한
면연력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하는 것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을 겪은 후 피부적으로는 깨끗하게 나았음에도 신경통을 겪는
질환으로 대상포진 초기부터 신경 치료를 병행해야 신경통이 남을 가능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대상포진을 겪은 모두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게 아니기 때문에 치료하는 의사마다
신경치료를 병행하기도 하고 피부 치료만 하기도 한다.
3. 갈비뼈 골절
초반에는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는 갈비뼈 골절은 골프, 테니스, 탁구와 같은 회전 운동을 즐겨하는
분들 많이 나타난다. 갈비뼈는 생각보다 골절이 쉽게 되고 치료도 쉽다.
그런데 갈비뼈가 골절된지도 모르고 환자가 계속해서 회전 운동을 했다면 늑간신경염까지 추가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고 평소에 회전 운동을 즐겨한다면 X-ray 촬영을 통해
갈비뼈 골절은 없는지 체크해 보자.
이렇게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3가지 원인은 의학적으로 큰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오래 방치할 수록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